그동안 준비했던 자격증도 취득했고 대학원도 졸업하게 되어 앞으로 퇴근 후에 무엇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올해는 양서를 많이 읽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연초부터 구입한 책의 목록과 읽은 책 목록을 우선 업데이트하고 추후 한 권씩 리뷰할 생각이다. 1. 종이책 vs 전자책. 기본적으로 종이책을 선호하지만 디지털 도서만이 주는 경험도 있다. 종이책은 1) 공간을 차지하고 2) 시간이 지나면 낡는다는 뚜렷한 단점이 있어 전자책에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하지만 종이를 직접 넘기며 글자를 읽을 때만 얻는 분명한 소비자 경험이 있는 것 같다. 이에 반해 전자책은 1) 공간이 필요 없고 2) 시간이 지나도 낡지는 않고 3) 비교적 할인이 많고 4) 북마크 기능이 좀 더 뛰어나다 (페이지를 단숨에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