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미안과 슘페터의 유사성. 문학작품은 학창시절에 주로 읽었고 최근에는 경제경영서 위주로 읽는데 의외로 동일한 개념을 서로 다르게 서술하는 것 뿐인 경우가 많다. 소년물의 흔한 주제 중 하나는 "나를 괴롭히는 장애물이나 적이 있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인데 사업을 시작하려는 혁신 기업이 마주하는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람이든 기업이든 성장 초기에 있는 경우 겪는 문제와 해결 방안에 유사성이 있는 것 같다. 2.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헤르만 헤세, 3. 이윤은 혁신적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행위'로 인한 생산요소의 새로운 결합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