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대부"에서는 친구를 가까이 두고 적은 더 가까이 두라"는 명대사가 나오는데 사실 어느 한쪽으로 분류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오늘 읽은 "오리지널스" 책에도 친적(friend-enmy)"에 대한 개념이 나온다. 동일한 사람에 대해 긍정성과 부정성이라는 양가감정(ambibalance)을 가질 수 있는데 (긍정,부정) 조합에 대해 (낮음,낮음)=무관심, (높음,낮음)=친구, (낮음,높음)=적, (높음, 높음)=친적(양면적)으로 분류한다. 2. 친적. 이렇게 애증의 관계에 있는 친적은 사실 부정적인 감정만 있는 적보다 안좋다. 자신을 깎아내린 동료가 자신을 지지해주면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된다. 시종일관 부정적인 동료는 거리를 두고 대비하면 되지만 양면적인 관계에 있는 경우 경계를 늦출 수 없으므로..